유재석, 안테나에 30억 투자...카카오·유희열 이어 3대 주주

최윤정 2023. 6. 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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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유재석(위 사진)이 약 30억원을 투자해 소속사 안테나의 3대 주주가 됐다.

한국경제는 투자은행(IB) 업계의 말을 빌려 "유재석이 지난 9일 카카오엔터가 보유한 안테나 주식 2699주(지분율 20.7%)를 30억원에 인수했고, 같은 날 유희열 안테나 대표도 2억원을 투자, 지분 21.3%를 재확보해 2대 주주에 올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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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 세계일보 자료사진
 
방송인 유재석(위 사진)이 약 30억원을 투자해 소속사 안테나의 3대 주주가 됐다.

지난 26일 한국경제는 “유재석이 30억원을 투자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안테나의 3대 주주에 올랐다”고 단독 보도했다.

한국경제는 투자은행(IB) 업계의 말을 빌려 “유재석이 지난 9일 카카오엔터가 보유한 안테나 주식 2699주(지분율 20.7%)를 30억원에 인수했고, 같은 날 유희열 안테나 대표도 2억원을 투자, 지분 21.3%를 재확보해 2대 주주에 올랐다”고 밝혔다.

안테나는 유희열이 1997년 창업한 연예 기획사로, 유재석 외 가수 정재형, 권진아, 이효리, 페퍼톤스, 정승환 등이 소속되어있다. 유희열은 지난 2021년 카카오엔터에 안테나 지분 100%를 약 1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재석이 제작 영역 중 자신의 전문 분야인 예능 등 콘텐츠 분야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며 “회사 성장을 돕기 위해 직접 주주가 되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 경제에 전했다.

유재석의 지분 투자는 이번이 두 번째다. 유재석은 유희열과 함께 2021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유상증자에도 참여했다. 당시 카카오엔터측은 “유재석이 안테나의 아티스트로서 책임감, 유희열 대표와의 파트너십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체적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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