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또 BYD 지분 매각, 당초 투자 절반 이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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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중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지분을 또 축소해 버크셔의 BYD에 대한 투자가 당초 투자분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버크셔는 26일 홍콩증시 공시를 통해 19일 현재 BYD의 주식을 9860만 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버크셔는 2억3000만 달러를 투자해 모두 2억2500만 주를 사들였다.
버크셔는 BYD 매각의 이유를 명쾌히 설명하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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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중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지분을 또 축소해 버크셔의 BYD에 대한 투자가 당초 투자분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버크셔는 26일 홍콩증시 공시를 통해 19일 현재 BYD의 주식을 9860만 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시가로 약 32억 달러(약 4조2000억원) 정도 된다.
이는 2008년 투자 당시 2억2500만 주에서 약 56% 정도 떨어진 것이다.
당시 버크셔는 2억3000만 달러를 투자해 모두 2억2500만 주를 사들였다.
버크셔는 BYD 매각의 이유를 명쾌히 설명하지는 않고 있다.
아마도 최근 미중 패권전쟁 등으로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자 BYD의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버크셔는 지난 5월 지정학적 이유를 들어 대만의 대표적 반도체 업체 TSMC의 지분을 모두 매각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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