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마음에 안 든다'→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임대 5명 방출 추진

2023. 6. 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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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단을 대거 정리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0명의 선수를 제거하고 싶어한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개편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이 필사적으로 붙잡고 싶은 선수는 케인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케인 영입설이 있지만 현재 상황에선 케인이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과 케인의 잔류는 토트넘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9명의 선수가 다른 팀으로 임대되어 활약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레길론(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윙크스(삼프도리아), 로 셀소(비야레알), 로돈(렌), 은돔벨레(나폴리) 같은 임대 선수들의 재임대 또는 방출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진 역시 대대적인 방출을 예고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11시즌 동안 활약한 요리스를 포함해 산체스, 탕강가 같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친 수비수들도 방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신예 미드필더 디바인은 임대보내 경험을 쌓게한다는 계획이다.

토트넘이 콘테 감독 체제에서 지난시즌 영입한 페리시치도 입지가 불안하다. 토트넘이 지난시즌 영입 직후 우디네세로 임대보낸 측면 수비수 우도기가 복귀하는 가운데 페리시치 역시 토트넘이 방출할 선수로 분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풋볼런던은 26일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2년 남은 선수들을 소개하며 정리해야 할 선수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했고 최고의 폼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토트넘은 다음달 31세가 되는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 선수에 대한 계획이 필요하다'면서도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 가져다 줄 것이 많다. 토트넘은 2025년 이후에도 손흥민이 잔류하는 것을 원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반면 음돔벨레, 로 셀소, 레길론, 세세뇽, 로돈, 탕강가 등은 토트넘이 정리해야 할 선수로 분류했다.

토트넘은 다음달 1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레스터시티, AS로마 등을 상대로 전력을 점검하는 토트넘은 오는 8월 13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 레길론, 로 셀소, 은돔벨레, 윙크스, 산체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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