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아니더라도 MF 영입한다…맨유, 라비오-카이세도 접촉

김민철 2023. 6. 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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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메이슨 마운트 영입이 불발될 경우를 대비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아드리앙 라비오, 모이세스 카이세도 측과 만남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맨유의 올여름 최우선 목표로 꼽혔다.

첼시와의 재계약이 결렬된 마운트는 올여름 맨유 이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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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메이슨 마운트 영입이 불발될 경우를 대비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아드리앙 라비오, 모이세스 카이세도 측과 만남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맨유의 올여름 최우선 목표로 꼽혔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 보다 수준 높은 미드필더 영입을 원했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마운트가 거론됐다. 첼시와의 재계약이 결렬된 마운트는 올여름 맨유 이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맨유는 마운트의 이적료를 5,500만 파운드(약 915억 원)까지 상향했음에도 불구하고 6,500만 파운드(약 1,082억 원)를 요구하는 첼시의 고집을 꺾지 못했다.

결국 차선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해 영입 직전까지 갔던 라비오에게 다시 한번 접촉했다. 이달 말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라비오는 올여름 팀을 옮기는 것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

대안은 또 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잠재적인 이적 가능성을 두고 카이세도 측과 협상을 벌였다”라고 전했다. 첼시의 영입 후보로 알려진 카이세도의 이적료는 8천만 파운드(약 1,332억 원)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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