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아시아컵]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었어···” 레바논 승리 이끈 18P 박지현

최서진 2023. 6. 2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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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전 패배로 죄송한 마음이 든 박지현은 레바논을 상대로 18점을 몰아치며 응원에 보답했다.

팬의 응원에 대해 박지현은 "정말 많은 힘이 된다. 한국에서도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많은데 한국에 계신 팬들도, 현지에서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현지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힘이 배가 되는 것 같다. 사실 뉴질랜드전은 죄송한 마음이 컸다. 레바논전은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 더 열심히 뛰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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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뉴질랜드전 패배로 죄송한 마음이 든 박지현은 레바논을 상대로 18점을 몰아치며 응원에 보답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7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3 FIBA 여자 아시아컵 A조 예선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76-54로 이겨 1승 1패가 됐다.

한국이 경기 초반 12-0 런을 달릴 수 있었던 데에 박지현의 공이 크다. 박지현은 중거리슛으로 한국의 첫 득점을 신고했고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몰아치며 11점을 올렸다. 또한 리바운드 경합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상대 선수와 부딪쳐 넘어지기도 했으나 박지현은 또 골밑에 들어가 리바운드를 따냈다. 그 결과 1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박지현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첫 경기가 너무 중요한 경기였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많은 힘을 쏟아 부었기에 승리로 이어졌으면 힘들어도 기운이 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에너지가 났을 거다. 그러지 못해 아쉽지만,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하고 나왔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남은 경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활을 걸겠다”고 이야기했다.

한국은 26일 뉴질랜드에게 64-66으로 아쉽게 패하면서 사실상 조 2위와 멀어졌다. 레바논에게 승리했지만, 하루 뒤인 28일 한국을 기다리고 있는 건 강호 중국이다. 쉽지 않은 승부가 되겠지만, 응원의 목소리는 한국을 한 발 더 뛰게 한다. 현지에서 유니폼을 들고 응원하는 팬, 큰 목소리로 선수의 이름을 외친 팬도 많았다.

팬의 응원에 대해 박지현은 “정말 많은 힘이 된다. 한국에서도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많은데 한국에 계신 팬들도, 현지에서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현지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힘이 배가 되는 것 같다. 사실 뉴질랜드전은 죄송한 마음이 컸다. 레바논전은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 더 열심히 뛰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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