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전쟁’ 제대로 붙었다…지켜보던 맨시티, ‘英 최대어’에 9000만 파운드 ‘공식 오퍼’

박건도 기자 2023. 6. 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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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영입전이 시작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데클란 라이스(24) 영입 공식 제안서를 냈다. 아스널을 제치고 라이스를 데려오기 위해 총 9,000만 파운드(약 1,492억 원) 규모의 계약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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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스는 맨시티의 관심도 받고 있다.
▲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책정했다.
▲ 데클란 라이스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치열한 영입전이 시작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데클란 라이스(24) 영입 공식 제안서를 냈다. 아스널을 제치고 라이스를 데려오기 위해 총 9,000만 파운드(약 1,492억 원) 규모의 계약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의 아스널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준우승을 털어내려 한다. 잉글랜드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 라이스가 최우선 영입 대상이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이미 아스널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최대 9,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이적료를 제시했다.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 중 하나다. 라이스는 어린 나이에 웨스트햄 주장이자 핵심 중원으로 떠오른 재능이다.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우승 주역 중 하나다. 웨스트햄 역사를 썼다. 구단은 58년 만에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들었다.

▲ 아스날을 이끌고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아르테타 감독
▲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회장도 라이스의 이적에 직접 입을 뗐다. 설리번 웨스트햄 회장은 “웨스트햄은 라이스 이적을 약속했다. 그는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라며 “그는 웨스트햄에 헌신했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기는 무리다.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팀에 합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약속을 지킨 회장은 라이스와 연장 계약 옵션도 발동하지 않았다. 라이스와 웨스트햄의 계약은 2024년까지다.

아스널이 가장 라이스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라이스를 데려오기 위해 웨스트햄에 공식 제안까지 했다. 다음 시즌 우승 트로피를 따내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아스널의 오퍼를 거절했다. 7,500만 파운드에 1,500만 파운드를 추가 지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022-23시즌 트레블을 차지한 맨시티가 라이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매체는 “맨시티는 라이스 영입을 위해 웨스트햄에 최초 8,000만 파운드에 1,000만 파운드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웨스트햄이 아스널의 제안을 거절한 뒤 공식 제안서를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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