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추락' 잡음 많은 롯데, 수석 변경→투수코치 2군행 시끌시끌[SC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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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코칭스태프 보직 이동으로 잡음까지 나고 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롯데의 코칭스태프 일부 보직 이동은 다소 급작스럽다.
특히나 1군 수석코치와 투수 메인 코치는 핵심 중에 핵심 보직이다.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박흥식 수석코치, 배영식 투수코치 등 코치진을 외부에서 영입하고, FA 한현희 유강남 노진혁을 데려오면서 야심차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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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팀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코칭스태프 보직 이동으로 잡음까지 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에게는 시련의 6월이다.
롯데 구단은 27일 오전 코칭스태프 보직 이동을 발표했다. 박흥식 타격 겸 수석코치가 타격 메인 코치로 보직을 바꾼다. 선수들의 타격에만 더 집중적으로 코칭을 하겠다는 뜻이다. 박흥식 코치가 빠진 수석코치 자리는 이종운 퓨처스 감독이 채운다.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공석이었던 2군 감독 자리에 이종운 전 감독을 영입했다. 이종운 감독은 27일 경기부터 1군 수석코치로 래리 서튼 감독을 보좌하게 된다.
또 1군 투수 메인 코치를 맡고있었던 배영수 코치가 2군 총괄을 맡게 된다. 이종운 수석코치가 빠진 자리다. 2군 감독 대신 배영수 코치가 2군에 내려가 총괄 코치로 팀을 이끌게 된다.
원래 배영수 코치가 맡았던 1군 투수 메인 코치 자리는 김현욱 컨디셔닝 코치가 담당한다. 그 외 보직은 그대로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롯데의 코칭스태프 일부 보직 이동은 다소 급작스럽다. 특히나 1군 수석코치와 투수 메인 코치는 핵심 중에 핵심 보직이다. 코칭스태프 가운데 가장 중요한 2자리를 교체한다는 것은 구단 고위층에서 큰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날 아침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롯데 코칭스태프 내에 내분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후 구단이 보직 변경을 발표하면서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핸 '팬심'도 요동치고 있다. 또 확인되지 않은 '썰'들이 난무하면서 롯데 내부에 도대체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한 추측들이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다. 일부는 사실이 아닌 이야기까지 팬들 사이에 언급되면서 롯데 구단은 사면초가 위기에 몰렸다.
특히 최근 팀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 더욱 잡음이 크게 느껴진다. 4월 월간 팀 성적 14승8패로 10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했던 롯데는 5월 19일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하는 등 SSG 랜더스, LG 트윈스와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러나 6월 들어 성적이 급추락했다. 불펜이 무너지고, 타선도 힘을 쓰지 못했고, 외국인 선수 3인방도 제 역할을 전혀 해내지 못하면서 와르르 무너졌다. 롯데의 6월 팀 성적은 6승16패로 '꼴찌'다. 성적이 주춤하면서 이제는 4위도 불안한 상황이다.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박흥식 수석코치, 배영식 투수코치 등 코치진을 외부에서 영입하고, FA 한현희 유강남 노진혁을 데려오면서 야심차게 출발했다. 또 안권수 김상수 차우찬 윤명준에 이어 시즌 중 국해성까지 데려오는 등 베테랑 선수들 영입으로 '윈나우' 전략을 대대적으로 내세우는 모양새였다.
봄은 찬란했지만 위기가 찾아오면서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일단 잡음을 잠재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성적 회복이다. 롯데는 27일부터 사직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3연전을 치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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