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개물림 사고’ 반려견 근황… “산책에 밥까지”

2023. 6. 2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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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가 개물림 사고를 당한 반려견이 회복했음을 알렸다.

김준희는 26일 자신의 SNS에 반려견 몽오와 산책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까까보다 맘마보다 산책을 제일 좋아하는 몽오는 하루도 산책을 안 하면 발바닥에 가시가 돋는 녀석인데 답답할 거 같아서 윰차 태워서 동네 한바퀴 돌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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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김준희 인스타그램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가 개물림 사고를 당한 반려견이 회복했음을 알렸다.

김준희는 26일 자신의 SNS에 반려견 몽오와 산책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까까보다 맘마보다 산책을 제일 좋아하는 몽오는 하루도 산책을 안 하면 발바닥에 가시가 돋는 녀석인데 답답할 거 같아서 윰차 태워서 동네 한바퀴 돌았다”고 적었다.

또 “킁킁 냄새도 맡고 지나가는 아주머니도 한 번 쳐다봐주고 고개를 돌려 주변도 보고 멋진 우리 몽오 신나는 산책을 잘 마무리 하고 와서 육포 조금 먹고(밥은 아직 죽어도 안먹음) 쓴 약도 영양제랑 잘 먹고 약 먹인다고 열 받아서 엄마 한 방 물고ㅋㅋ 아싸! 기력이 돌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준희는 최근 18살의 반려견 몽오와 산책하던 중 몽오가 타인의 반려견으로부터 갑작스럽게 공격을 당해 물어뜯겼다고 알렸던 바 있다.

김준희는 산책하는 모습이 담긴 게시물에 이어 몽오에게 밥을 먹이는 영상을 공개하며 “우리 몽오 드디어 밥을 먹는다. 우엉엉엉웅. 평소 아플 때 먹이던 스쿱543 멍죽을 믹서기로 갈아 꿀을 조금 타서 수저로 떠먹여주니 먹는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어제는 죽만 줬을 때 안 먹던데 꿀 때문인지. 아무튼 지금 기력 없는 몽오에겐 턱없이 부족한 양이지만 이렇게라도 먹어주니 너무 고맙다 엉엉엉. 다 우리 랜선이모들이 응원해준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정말 간만에 발 뻗고 푹 잘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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