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애틀랜타 '계륵' 콜린스 처분 성공... 유타로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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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존 콜린스 처분에 성공했다.
현지 매체 'ESPN'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유타 재즈로 콜린스를 보내고 대가로 루디 게이와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1장을 얻는다"라고 알려졌다.
애틀랜타 입장에서 이번 트레이드의 목적은 단 하나, 콜린스 처분이었다.
애틀랜타는 계륵이 된 콜린스를 아무런 대가 없이 처리했다는 것에 만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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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ESPN'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유타 재즈로 콜린스를 보내고 대가로 루디 게이와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1장을 얻는다"라고 알려졌다.
애틀랜타 입장에서 이번 트레이드의 목적은 단 하나, 콜린스 처분이었다.
2017년 NBA 드래프트 전체 19순위로 애틀랜타에 지명된 콜린스는 줄곧 애틀랜타에서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콜린스는 비교적 빠르게 두각을 드러냈는데, 1년 차 시즌부터 평균 두 자릿수 이상 득점을 기록했고 2년 차 시즌에는 평균 19.5점을 기록하며 수준급 득점원으로 떠올랐다. 이후에도 콜린스는 트레이 영과 함께 애틀랜타의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애틀랜타는 콜린스에게 5년 1억 2,5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을 안겨주며 잔류시켰다. 당시에는 이 계약은 적정가로 보였다.
하지만 상황이 바꼈다. 콜린스의 공격력은 더 발전하지 않았고 아쉬운 수비는 여전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불화였다. 콜린스는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던 영과 호흡에서 불만을 표시했다. 자신의 공 소유가 적다는 것이 불만의 원인이었다. 이 사건 이후 콜린스는 꾸준히 트레이드 시장에서 매물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시즌, 콜린스는 평균 13.1점 6.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루키 시즌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중반, 애틀랜타의 감독으로 부임한 퀸 스나이더 감독의 신뢰마저 잃었다. 스나이더 감독은 샤딕 베이와 제일런 존슨을 중용하며 콜린스의 출전 시간을 줄였다.
결국 콜린스는 시즌이 끝나고 빠르게 정리됐다. 애틀랜타는 계륵이 된 콜린스를 아무런 대가 없이 처리했다는 것에 만족할 것이다.
유타도 수준급 득점력을 보였던 콜린스를 사실상 아무런 대가 없이 영입했다. 콜린스는 아직 1997년생의 어린 선수로 충분히 부활의 가능성이 남아있다.
콜린스 트레이드는 두 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트레이드다. 과연 콜린스가 새로운 소속팀에서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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