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맨유 스타, “네빌 때문에 10년 동안 버터 안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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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버터를 먹지 않았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선수 에디 존슨은 게리 네빌 때문에 10년 동안 버터를 먹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에디 존슨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맨유 소속 선수였다.
존슨은 "게리 네빌 때문에 10년 동안 버터를 먹지 않았다. 난 체지방으로 고생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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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10년 동안 버터를 먹지 않았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선수 에디 존슨은 게리 네빌 때문에 10년 동안 버터를 먹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에디 존슨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맨유 소속 선수였다. 사실 출전 기회는 거의 없었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그컵 경기에 딱 1경기에 나선 게 1군 출전 전부다.
존슨은 최근 인터뷰에서 맨유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존슨은 “게리 네빌 때문에 10년 동안 버터를 먹지 않았다. 난 체지방으로 고생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네빌은 내가 아침에 토스트에 버터를 바르는 걸 보고 내 체지방이 너무 높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난 순간 얼어붙었다. 그 이후 내가 팀을 떠날 때까지 버터를 먹지 않았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존슨은 “때때로 네빌이 보고 싶지 않았지만 내가 팀을 떠날 때 1군 팀에서는 많은 걸 요구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랐다. 난 그 교훈을 지금까지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적용하고 있다. 난 맨유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라이언 긱스는 어린 선수들에게 지원과 안내하는 측면에서 환상적인 선수였다. 로이 킨도 마찬가지였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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