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측근들, 잇따라 울산지역 공공기관 채용

조민주 기자 2023. 6. 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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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측근들이 울산지역 공공기관에 잇따라 채용되고 있다.

27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에 따르면 UNIST 감사추천위원회는 최근 김 대표의 울산 사무국장 이광우씨(56)를 상임감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이씨는 2020년 5월부터 김기현 대표의 울산 사무국장으로 근무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김기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박기성씨(55)가 한국교통방송 울산본부 사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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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우 울산 사무국장, UNIST 상임감사 유력
박기성 전 비서실장, 한국교통방송 울산본부 사장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2023.6.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측근들이 울산지역 공공기관에 잇따라 채용되고 있다.

27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에 따르면 UNIST 감사추천위원회는 최근 김 대표의 울산 사무국장 이광우씨(56)를 상임감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이씨는 7월16일 예정된 UNIST 이사회를 통과하면 상임감사로 근무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추천위원회가 심사 끝에 이 후보를 단수 추천한 만큼 채용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씨는 2020년 5월부터 김기현 대표의 울산 사무국장으로 근무했다. 울산대학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동 대학에서 겸임교수를 지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김기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박기성씨(55)가 한국교통방송 울산본부 사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5년 5월31일까지 2년이다.

박기성 사장은 김기현 울산시장 재임 당시 시장 비서실장을 맡았고 고래문화재단 상임이사, 여의도연구원 홍보부원장을 역임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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