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산다 라인' 이어 '다매 라인' 결성?..."매과이어, 토트넘 영입 대상"

백현기 기자 2023. 6. 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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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해리 매과이어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매과이어는 토트넘이 수비 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옵션이다. 토트넘은 매과이어에게 입찰하지는 않았고, 입찰을 건넬 확신은 없지만 계속해서 영입 명단에 올라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여기에 토트넘은 매과이어까지 주시하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매과이어의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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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가 해리 매과이어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매과이어는 토트넘이 수비 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옵션이다. 토트넘은 매과이어에게 입찰하지는 않았고, 입찰을 건넬 확신은 없지만 계속해서 영입 명단에 올라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8위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두 번째 시즌이었지만, 제대로 된 조직력은 나오지 않았고 무엇보다 수비 불안이 계속 발목을 잡았다. 결국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결별했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와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연이어 감독대행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리빌딩이 필요한 시점이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고 토트넘에 입성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보드진과 함께 새로운 선수들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 수비 라인 보강에 힘을 쓰고 있다. 토트넘은 에므리크 라포르트, 글레이송 브레메르 등을 주시하고 있으며, 다빈손 산체스와 클레망 랑글레를 이미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른 어떤 포지션보다 새 수비 라인 구축을 가장 신경쓰고 있다.


여기에 토트넘은 매과이어까지 주시하고 있다. 매과이어는2019년 레스터 시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당시 8,000만 파운드(약 1,326억)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였고, 크고 작은 실수가 계속 반복됐다.


결국 다음 시즌을 앞두고 매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텐 하흐 감독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변혁을 계획하고 있다. 그 명단에는 딘 헨더슨, 앙토니 마르시알, 알렉스 텔레스, 해리 매과이어, 브랜든 윌리엄스, 제이든 산초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토트넘은 매과이어의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매과이어가 토트넘으로 온다면 어떨까. 토트넘 팬들은 이미 산체스와 에릭 다이어의 조합인 '산다 라인'을 경험해봤다. 두 선수가 나올 때마다 불안한 볼 처리와 빌드업 실수가 이어졌다. 마찬가지로 매과이어가 토트넘에 올 경우 다이어가 호흡을 맞추는 것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게 사실이다. 특히 지난 시즌 다이어는 대인 방어와 빌드업 모두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토트넘 팬 입장에서는 매과이어의 합류를 달가워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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