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이소희 3점슛 8방에 30점 합작, 한국여자농구 아시아컵 첫승, 레바논 22점차 완파
2023. 6. 27. 12:09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여자농구가 일단 한 숨을 돌렸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FIBA 여자 아시아컵 A조 2차전서 레바논을 76-54로 이겼다. 전날 뉴질랜드전 패배의 아픔을 일단 씻었다. 1승1패.
한국은 중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과 6강전을 위해 철저한 선수 로테이션을 했다. 박지수와 강이슬은 11분 출전에 그쳤다. 31분9초의 신지현이 가장 오래 뛰었다. 박지현이 3점슛 4개 포함 18점, 이소희 역시 3점슛 4개 포함 12점을 올렸다.
한국은 28일 16시에 중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이 경기를 잡아야 A조 최소 2위를 확보, 6강서 B조 3위와 맞붙게 돼 1~2위가 유력한 일본 혹은 호주를 피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에 패배하면 A조 3위로 B조 2위와 6강서 만난다. 일본 혹은 호주를 상대로 이겨야 대회 4강에 진출,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티켓을 얻는다.
[박지현. 사진 = FIBA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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