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우 "전역 후 첫 컴백, 준비 과정부터 신중…만족도 높아" [N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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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승우가 신곡 '다이브 인투'(Dive Into)로 돌아와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한승우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프레임'(FRAME)을 발표하고 약 2년 만의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새 앨범 작업은 한승우가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올라운더' 아티스트다운 음악적 역량과 진정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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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한승우가 신곡 '다이브 인투'(Dive Into)로 돌아와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한승우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프레임'(FRAME)을 발표하고 약 2년 만의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한승우는 앨범 공개 직전인 오후 5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생중계하며 신보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미니 3집 '프레임'은 각자 만들어가기도, 깨부수기도 하는 삶의 '틀'을 의미하며, 저마다 다양한 모양인 '틀'을 한승우만의 감정과 이야기로 재해석한 앨범이다. 특히 이번 새 앨범 작업은 한승우가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올라운더' 아티스트다운 음악적 역량과 진정성을 담았다.
신곡 '다이브 인투'는 미니멀한 트랙과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알앤비(R&B) 힙합 곡으로, 점점 더 빠져드는 사랑의 감정에 대한 달달한 고백을 담았다. 박재범의 '올 아이 워너 두'(All I Wanna Do), '캔디 (Candy) (Feat. 자이언티)' 등 주요 히트곡 작업에 참여한 차 차 말론(Cha Cha Malone)과 보아, 레드벨벳, 샘김 등과 작업한 맥스 송(Maxx Song) 등 히트곡 메이커가 총출동했다. 안무에는 카이, NCT 드림 등 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의 안무를 담당해 온 제이릭 안무가가 참여해 퍼포먼스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2020년 첫 솔로 데뷔한 그는 올해 1월 군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와 첫 신곡을 선보인다. 한승우는 이날 컴백을 앞두고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앨범에 관한 일문일답을 전했다.
-2년 만의 컴백인데 소감은.
▶무엇보다 설레는 마음이 큽니다. 긴 공백기였던 만큼 물음표가 가득한 준비 기간이었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 커서 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모습들을 하루 빨리 팬분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번 앨범은 전역 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으로,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군 복무로 인한 공백 이후 처음 내딛는 걸음이기에 준비하는 과정부터 신중했습니다. '하던 대로 해'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계속 했지만, 아무래도 아직 낯설고 새로운 것들이 많기에 신경이 많이 쓰였던 것 같아요.
-이번 미니 3집 '프레임'은 어떤 앨범인가.
▶우리 각자가 가진 삶의 '틀' 속 다양한 모양의 감정들을 표현한 앨범입니다. 총 7개의 트랙이 있고 곡마다 장르도 다양하고 담긴 메시지가 다 다르기에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느냐에 따라 공감하실 수 있는 곡이 다를 것 같습니다.
-타이틀곡 '다이브 인투'는 어떤 곡인가. 곡의 매력과 감상 포인트는.
▶알앤비 힙합 장르이고 '너에게 점점 빠진다'라는 메시지가 담겨있어요. 그루브한 매력의 퍼포먼스도 준비되어 있으니 듣고 보시는 재미가 있을 거예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특별히 중점을 두거나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기 때문에 특별히 한 부분만 고르기가 힘들지만, 음악도, 무대도, 영상들도 지금껏 선보여왔던 것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드리는 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전작 '페이드'(Fade)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내 스스로 앨범을 만든다는 건 큰 설렘과 기쁨을 주는 것 같아요. 대중분들이 느끼시는 것과 제가 느끼는 만족도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모든 것을 쏟아붓고 담아낸 앨범이기에 저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타이틀곡 외 추천하고 싶은 수록곡이 있나.
▶모든 트랙에 정성을 쏟은 만큼 그 날 그 날 추천곡이 달라지는데, 오늘은 ‘새벽 끝’이라는 곡을 추천하고 싶어요. 앨범 트랙 중 유일한 발라드 곡이고 오로지 기타와 목소리로만 만들어진 곡인데요. 잠들지 못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잔잔한 위로를 담아낸 가사가 특징이에요. 이 곡을 듣고 많은 분들이 공감 또는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 앨범 '프레임'의 콘셉트 혹은 매력을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
▶'저스트 한승우'. 한승우가 잘하는 것들만 모아 놓은 앨범이라서요.
-6월 컴백 대전에 합류하게 됐는데, 한승우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모습이 강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 앨범 활동 목표나 계획은.
▶무엇보다 기다려 준 팬분들, 한아(공식 팬덤명)들과 다시 좋은 추억을 남기는 것입니다. 앨범 활동에 최선을 다 한 후에는, 곧 있을 단독 스페셜 라이브 '원'(ONE)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긴 공백기였던 만큼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들을 전부 보여드리려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한승우를 늘 아낌 없이 응원해 주는 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 부탁드린다.
▶오랜 시간 기다려줘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의 우리는 행복할 거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이제는 멈추지 않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요. 언제나 서로의 인생을 응원하면서 행복하게, 건강하게 오래 오래 함께 합시다. 정말 많이 아끼고 사랑합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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