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갉아먹는 '멸강나방' 주의보…삼척시, 해안지역 긴급방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동해안 일부지역에서 장마기를 전후해 농작물을 갉아먹어 성장을 방해하는 '멸강나방'이 발견돼 긴급방제에 나섰다.
27일 강원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일부 해안지역에서 비래돌발해충인 멸강나방이 발견됐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가관리 병해충의 집중예찰을 통해 비래돌발해충이 추가적으로 발생하면 1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확대 방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안 일부지역에서 장마기를 전후해 농작물을 갉아먹어 성장을 방해하는 '멸강나방'이 발견돼 긴급방제에 나섰다.
27일 강원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일부 해안지역에서 비래돌발해충인 멸강나방이 발견됐다.
국가관리 비래해충인 멸강나방과 열대거세미나방은 봄철 편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날아와 옥수수 등 벼과 작물을 가리지 않고 갉아먹어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삼척시는 발생 밀도가 높은 마을 위주로 긴급방제를 실시했다. 또 해안지역 읍·면·동 7곳을 대상으로 방제 약제 75㏊분을 공급했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국가관리 병해충에 대해 연중 예찰과 발생지에 대한 긴급방제를 통해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가관리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인 인접한 정선, 경북 봉화에서 발생함에 따라 사과·과수원을 대상으로 집중 예찰 중이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가관리 병해충의 집중예찰을 통해 비래돌발해충이 추가적으로 발생하면 1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확대 방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