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남성 근로자 100만원 받을 때 여성 64만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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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일을 하면 남녀 월급 격차가 35만원 정도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지역별·산업별 노동시장 분석을 통한 미래 유망직종 직업교육훈련 분야 개발'(2020년 기준) 연구보고서를 보면 충북지역 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266만7000원으로 전국 평균(274만9000원)보다 낮다.
산업별 지역 평균임금에서는 충북의 도매 및 소매업 임금(205만2000원)이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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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에서 일을 하면 남녀 월급 격차가 35만원 정도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지역별·산업별 노동시장 분석을 통한 미래 유망직종 직업교육훈련 분야 개발'(2020년 기준) 연구보고서를 보면 충북지역 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266만7000원으로 전국 평균(274만9000원)보다 낮다.
월평균 임금이 가장 낮은 곳은 강원으로 232만6000원을 기록했고, 세종은 329만6000원으로 전국 광역 시·도 중 가장 많다.
충북의 남녀 성별 임금 격차는 35.6%로 남성이 월급 100만원을 받는다면 여성은 64만4000원을 받는 셈이다. 전국 성별 임금격차는 평균 35.7%다.
충북에서 일할 수 있는 사업체는 19만1265곳으로 이 중 도소매업 비중이 23.4%로 가장 많았고 숙박 및 음식점업은 16.5%, 건설업은 10.2%를 차지했다.
도내 전체 종사자 80만8000명 중 여성종사자는 40.3%(32만6000명)에 달했다. 여성 종사자는 대부분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0.9%)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정책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산업별 평균임금은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423만6000원)이 가장 많고, 자가소비 생산활동(97만2000원)은 가장 적은 것으로 분류했다.
산업별 지역 평균임금에서는 충북의 도매 및 소매업 임금(205만2000원)이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산업별 성별 임금격차는 충북이 정보통신업에서 50.1%를 보여 전국에서 가장 컸다.
보고서에서는 여성의 미래 유망직종을 농업·해양(드론방제사, 농작업안전관리관, 농촌마을마케더), 보육·교육(온라인튜터, 이러닝테크니션), 의료·보건(건강기능식품상담사, 모바일헬스케어코디네이터), 인터넷·미디어·문화·예술(문화재교육사, 메타버스크리에이터), 첨단과학·기술(데이터라벨러)로 소개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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