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시아 컵] 진안의 루즈 볼 집중력, 박지수의 힘을 비축한 핵심 옵션
손동환 2023. 6.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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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181cm, C)의 루즈 볼 집중력이 돋보였다.
한국은 3쿼터 초반 레바논과 차이를 더 벌렸고, 진안은 백업 멤버들과 함께 코트를 밟았다.
진안의 루즈 볼 집중력이 한국의 여러 여건을 긍정적으로 만들었다.
특히, 박지수의 출전 시간은 11분 51초로 최소화한 건, 진안의 루즈 볼 집중력이 만든 최대 수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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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181cm, C)의 루즈 볼 집중력이 돋보였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27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3 FIBA 여자 아시아 컵 A조 예선 경기에서 레바논을 76-54로 완파했다. 1승 1패로 4강 진출의 가능성을 어느 정도 남겨뒀다.
한국은 하루 전에 열린 뉴질랜드전에서 64-66으로 졌다. 지역방어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꼭 이겨야 하는 상대였기에, 한국의 힘이 빠질 법했다.
게다가 박지수(196cm, C)와 김단비(180cm, F), 강이슬(180cm, F)과 박지현(183cm, G) 외의 선수가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위에 언급된 4명의 선수가 많은 부담을 짊어져야 했다.
특히, 박지수의 짐을 짊어질 장신 자원의 활약이 필요했다. 진안(181cm, C)이 그 중 한 명이었다. 부산 BNK 썸 소속인 진안은 기동력과 긴 슈팅 거리를 겸비한 장신 자원. 한국의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이기도 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박지수가 초반부터 높이의 위력을 보여줬다. 한국이 빠르게 경기를 장악할 수 있었고, 정선민 감독은 박지수를 경기 시작 3분 30초 만에 벤치로 불렀다.
진안이 박지수를 대신했다. 박지수만큼 위력적이지 않았지만, 박지수보다 전투적으로 움직였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으로 세컨드 찬스를 만드는데 앞장섰고, 림 근처에서 강한 몸싸움으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레바논이 1-3-1 지역방어로 수비 전술을 바꿨지만, 진안은 하이 포스트를 잘 공략했다.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볼을 잡은 후 1대1. 미드-레인지 점퍼로 레바논 수비를 자신에게 밀집시켰다. 이는 윙과 코너에 위치한 슈터들의 찬스를 더 쉽게 창출했다.
진안은 1쿼터 6분 31초 동안 3점 4리바운드(공격 1)를 기록했다. 몸싸움과 허슬 플레이 등 보이지 않는 공헌도 또헌 컸다. 1쿼터 내내 전투력을 보여준 진안은 한국의 14점 차 우위(25-11)에 기여했다.
자기 임무를 다한 후 벤치로 들어갔다. 덕분에, 휴식을 많이 취한 박지수가 코트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재투입된 진안은 1쿼터처럼 궂은일에 집중했다. 오펜스 파울을 유도하는 영리한 수비까지 보여줬다.
하지만 진안도 휴식을 필요로 했다. 다른 빅맨이 코트에서 영향력을 발휘해야 했다. 이해란(182cm, F)은 골밑 수비와 허슬 플레이로, 양인영(184cm, F)은 미드-레인지 점퍼로 레바논과 차이를 보여줬다. 진안 또한 체력을 비축할 수 있었다.
한국은 3쿼터 초반 레바논과 차이를 더 벌렸고, 진안은 백업 멤버들과 함께 코트를 밟았다. 한국과 레바논의 점수 차가 컸음에도, 진안은 몸을 사리지 않았다. 루즈 볼 하나 또한 허투루 하지 않았다. 그 결과, 한국은 3쿼터에 승리를 확정했다. 진안 역시 4쿼터에는 거의 뛰지 않았다.
한국의 완승은 분명 고무적이다. 특히, 박지수가 레바논전에서 체력을 아꼈다. 박지수의 레바논전 출전 시간은 단 11분 51초. 중국전에 모든 걸 쏟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진안의 루즈 볼 집중력이 한국의 여러 여건을 긍정적으로 만들었다. 진안이 레바논전에서 따낸 리바운드는 총 11개.(공격 : 3개)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박지수의 출전 시간은 11분 51초로 최소화한 건, 진안의 루즈 볼 집중력이 만든 최대 수확이었다. 박지수는 하루 뒤 열릴 중국전의 키 플레이어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FIBA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27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3 FIBA 여자 아시아 컵 A조 예선 경기에서 레바논을 76-54로 완파했다. 1승 1패로 4강 진출의 가능성을 어느 정도 남겨뒀다.
한국은 하루 전에 열린 뉴질랜드전에서 64-66으로 졌다. 지역방어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꼭 이겨야 하는 상대였기에, 한국의 힘이 빠질 법했다.
게다가 박지수(196cm, C)와 김단비(180cm, F), 강이슬(180cm, F)과 박지현(183cm, G) 외의 선수가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위에 언급된 4명의 선수가 많은 부담을 짊어져야 했다.
특히, 박지수의 짐을 짊어질 장신 자원의 활약이 필요했다. 진안(181cm, C)이 그 중 한 명이었다. 부산 BNK 썸 소속인 진안은 기동력과 긴 슈팅 거리를 겸비한 장신 자원. 한국의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이기도 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박지수가 초반부터 높이의 위력을 보여줬다. 한국이 빠르게 경기를 장악할 수 있었고, 정선민 감독은 박지수를 경기 시작 3분 30초 만에 벤치로 불렀다.
진안이 박지수를 대신했다. 박지수만큼 위력적이지 않았지만, 박지수보다 전투적으로 움직였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으로 세컨드 찬스를 만드는데 앞장섰고, 림 근처에서 강한 몸싸움으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레바논이 1-3-1 지역방어로 수비 전술을 바꿨지만, 진안은 하이 포스트를 잘 공략했다.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볼을 잡은 후 1대1. 미드-레인지 점퍼로 레바논 수비를 자신에게 밀집시켰다. 이는 윙과 코너에 위치한 슈터들의 찬스를 더 쉽게 창출했다.
진안은 1쿼터 6분 31초 동안 3점 4리바운드(공격 1)를 기록했다. 몸싸움과 허슬 플레이 등 보이지 않는 공헌도 또헌 컸다. 1쿼터 내내 전투력을 보여준 진안은 한국의 14점 차 우위(25-11)에 기여했다.
자기 임무를 다한 후 벤치로 들어갔다. 덕분에, 휴식을 많이 취한 박지수가 코트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재투입된 진안은 1쿼터처럼 궂은일에 집중했다. 오펜스 파울을 유도하는 영리한 수비까지 보여줬다.
하지만 진안도 휴식을 필요로 했다. 다른 빅맨이 코트에서 영향력을 발휘해야 했다. 이해란(182cm, F)은 골밑 수비와 허슬 플레이로, 양인영(184cm, F)은 미드-레인지 점퍼로 레바논과 차이를 보여줬다. 진안 또한 체력을 비축할 수 있었다.
한국은 3쿼터 초반 레바논과 차이를 더 벌렸고, 진안은 백업 멤버들과 함께 코트를 밟았다. 한국과 레바논의 점수 차가 컸음에도, 진안은 몸을 사리지 않았다. 루즈 볼 하나 또한 허투루 하지 않았다. 그 결과, 한국은 3쿼터에 승리를 확정했다. 진안 역시 4쿼터에는 거의 뛰지 않았다.
한국의 완승은 분명 고무적이다. 특히, 박지수가 레바논전에서 체력을 아꼈다. 박지수의 레바논전 출전 시간은 단 11분 51초. 중국전에 모든 걸 쏟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진안의 루즈 볼 집중력이 한국의 여러 여건을 긍정적으로 만들었다. 진안이 레바논전에서 따낸 리바운드는 총 11개.(공격 : 3개)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박지수의 출전 시간은 11분 51초로 최소화한 건, 진안의 루즈 볼 집중력이 만든 최대 수확이었다. 박지수는 하루 뒤 열릴 중국전의 키 플레이어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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