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 설경구 "상업영화에 목말라… 쌍천만 감독 믿는다"

윤기백 2023. 6. 27. 1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설경구가 영화 '더 문'에 출연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더 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 배우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와 김용화 감독이 참석했다.

설경구는 "나는 상업영화에 목말라 있다"며 "'쌍천만' 김용화 감독이라면 믿고 나를 맡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설경구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더 문‘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쌍천만 감독이라서…”

배우 설경구가 영화 ‘더 문’에 출연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더 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 배우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와 김용화 감독이 참석했다.

설경구는 “나는 상업영화에 목말라 있다”며 “‘쌍천만’ 김용화 감독이라면 믿고 나를 맡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나리오를 볼 필요도 없었다”며 김용화 감독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과시했다.

설경구는 김용화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신선했다”고 표현했다. 설경구는 “내가 안 풀릴 때 지나가다 툭 하는 말에서 많은 걸 얻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도경수와 호흡에 대해서는 “같은 화면에 안 나온 걸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투샷에 걸렸다면 새벽 1시에 일어났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설경구는 “새벽 3시에 일어나 줄넘기 3000개를 했다”면서 자기 관리에 힘썼다고 말한 바 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쌍천만 신화 ‘신과함께’ 시리즈 김용화 감독의 첫 우주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최초의 유인 달 탐사를 소재로 한 우주 생존 드라마다. 설경구·도경수·김희애 등이 출연한다. 8월 2일 개봉.

윤기백 (gibac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