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간 충돌로 해상 추락 60대 선장…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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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간 충돌로 해상에 추락해 실종됐던 60대 선장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해상에서 수색 중인 민간 구조선 잠수부에 의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과 항공기, 구조대, 민간 구조선 등을 동원해 합동 집중 수색을 벌인 결과 사고 지점에서 50m 떨어진 해상에서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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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어선간 충돌로 해상에 추락해 실종됐던 60대 선장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해상에서 수색 중인 민간 구조선 잠수부에 의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24일 낮 12시3분쯤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앞 약 185m 해상에서 통발어선(1.49톤, 승선원 2명)에 타 조업하던 중 낚시어선(9.77톤, 승선원 22명)과 충돌하면서 해상에 추락해 실종됐다.
해경은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과 항공기, 구조대, 민간 구조선 등을 동원해 합동 집중 수색을 벌인 결과 사고 지점에서 50m 떨어진 해상에서 A씨를 발견했다.
사고는 9톤급 낚시어선이 A씨의 통발어선을 발견하지 못하고 부딪히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양측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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