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더 문’서 영어 대사 소화, 용어 어려워 심장 뛰었다”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3. 6. 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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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더 문'에서 영어 대사를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에서 영화 '더 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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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더 문’에서 영어 대사를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배우 김희애가 ‘더 문’에서 영어 대사를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에서 영화 ‘더 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김용화 감독이 자리했다.

이날 김희애는 “시나리오를 읽고 정말 새로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늘 드라마적인 작품에 출연했는데, SF장르 시나리오를 읽으니 가슴이 뛰고 좋았다. 촬영하는 동안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역할 상 영어를 해야 했다. 용어가 어렵더라. 심장이 뛰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외국어, 영어라는 게 끝이 없다. 나는 초보 수준”이라며 “그 정도도 안 했으면 어떡했을까 싶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쌍천만 신화 ‘신과함께’ 시리즈 김용화 감독의 첫 우주 프로젝트 ‘더 문’은 대한민국 최초의 유인 달 탐사를 소재로 차원이 다른 우주 생존 드라마다.

믿고 보는 배우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가 고립된 대원을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나로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 재국, 달에 혼자 남겨진 대한민국 우주 대원 선우, NASA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 문영으로 변신해 지구와 달 사이 38.4만 km를 뛰어넘는 뜨거운 시너지를 발휘한다. 8월 2일 개봉.

[한강로동(서울)=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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