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사유화 논란 이용관 이사장 사의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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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관(사진)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사장이 26일 사의를 표명했다.
인사 파동과 사유화 논란으로 얼룩졌던 부산영화제는 결국 이 이사장과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 조 운영위원장 등 기존 집행부가 모두 빠지며 수습 국면을 맞았다.
27일 부산영화제에 따르면, 조 운영위원장 해촉 안건은 전날 2차 임시총회에서 찬성 16표, 반대 12표로 가결됐다.
조 운영위원장은 부산영화제 혼란의 발단으로 지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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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관(사진)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사장이 26일 사의를 표명했다. 조종국 운영위원장은 해촉됐다. 인사 파동과 사유화 논란으로 얼룩졌던 부산영화제는 결국 이 이사장과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 조 운영위원장 등 기존 집행부가 모두 빠지며 수습 국면을 맞았다.
27일 부산영화제에 따르면, 조 운영위원장 해촉 안건은 전날 2차 임시총회에서 찬성 16표, 반대 12표로 가결됐다. 조 운영위원장은 부산영화제 혼란의 발단으로 지목돼 왔다. 그를 임명한 이후 허 전 집행위원장이 잠적했기 때문이다. 조 운영위원장의 직무는 강승아 부집행위원장이 대행하고, 허 전 집행위원장의 공백은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가 맡는다.
이 이사장은 전날 임시총회에 불참했다. 그는 사의를 표명한 입장문을 통해 “오해와 억측으로 빚어낸 유언비어가 확대 재생산됐고, 정치적 언행까지 더해지며 영화제는 끝내 내·외부의 갈등과 진영논리가 판을 치는 이전투구의 장이 됐다”고 주장했다.
부산영화제는 이 이사장의 복귀를 설득할 방침이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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