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짜장면 다음엔 국밥…하정우 위협하는 '먹방 여신'[이슈S]

유은비 기자 2023. 6. 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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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 임지연이 식욕과 감정선을 모두 자극하는 먹방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3회에서는 주란(김태희)과 상은(임지연)이 남편들을 둘러싼 미스터리로 인해 얽히고설키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지연은 '마당이 있는 집' 2회에서도 짜장면 먹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지연은 남편 김윤범이 돌연 사망한 뒤 짜장면을 허겁지겁 먹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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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이 있는 집' 국밥 먹는 임지연. 제공| 방송 장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마당이 있는 집' 임지연이 식욕과 감정선을 모두 자극하는 먹방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3회에서는 주란(김태희)과 상은(임지연)이 남편들을 둘러싼 미스터리로 인해 얽히고설키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은은 빈소를 찾아온 주란 부부를 태연하게 맞이한 뒤 일부러 협박 문자의 문구 그대로 "박재호 선생님, 저 아시죠?"라고 도발했다. 급기야 상은은 재호(김성오)를 따로 불러내 여자아이의 핑크폰을 내보이며 은근히 압박했다.

이때 김윤범의 발인까지 모두 마친 추상은은 음식점으로 향해 국밥을 먹었는데 이 장면이 화제가 됐다. 육개장에 김치까지 야무지게 올려 먹는 추상은의 모습은 상은의 해방감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식욕까지 자극했다는 평이다.

▲ '마당이 있는 집' 국밥 먹는 임지연. 제공| 방송 장면 캡처

남편이 사망 보험을 5개나 가입한 것을 알게 된 직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허겁지겁 나가는 광기 있는 모습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옥상으로 뛰쳐나간 그는 남편이 죽던 날 밤을 회상하며 사과를 우걱우걱 씹어 먹었고 이는 국밥과 함께 '남편 사망 정식 2탄'으로 주목받았다.

임지연은 '마당이 있는 집' 2회에서도 짜장면 먹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지연은 남편 김윤범이 돌연 사망한 뒤 짜장면을 허겁지겁 먹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가정폭력을 저지르던 남편이 사라진 뒤 해방감을 느끼며 원초적인 본능을 앞세우고 음식을 먹는 연기에 '압권'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 임지연. 출처ㅣENA 방송화면 캡처

특히 임지연의 짜장면 먹방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하는 영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남편사망정식'이라는 아이러니한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임지연의 연기를 보고 짜장면을 시켰다는 시청자들도 부지기수다. 짜장면부터 국밥까지 이어진 임지연의 먹방 연기에 원조 먹방 연기 일인자인 하정우를 넘어설 먹방 연기의 달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임지연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악녀 박연진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젖힌 데 이어 '마당이 있는 집'으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다하다 먹방까지 잘하는 '믿보배' 임지연의 활약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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