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로봇 산업 육성"…대구시, 8개 컨소시엄 지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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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서비스로봇 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공개 모집, 8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이란 명칭으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것으로 대구시 대표 로봇기업 육성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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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서비스로봇 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공개 모집, 8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이란 명칭으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것으로 대구시 대표 로봇기업 육성사업이다.
기존 제조로봇 보급 중심에서 올해부터 서비스로봇 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 도심 전역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 등 서비스로봇 전주기 지원 사업으로 확대해 추진된다.
이 가운데 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사업에는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모두 8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자율주행 배송로봇 개발에 베이리스-경북대 컨소시엄과 대동모빌리티-도구공간 컨소시엄이, 돌봄로봇 개발에 아이솔-대구보훈병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들 컨소시엄에는 향후 2년간 최대 4억원이 지원되고 개발·제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외 산·학·연 전문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애로기술 지원도 제공된다.
이밖에 시는 도심 전역 서비스로봇 실증 및 보급 사업에 계명대 캠퍼스 내 자율주행 실외 순찰 로봇 실증사업을 선정하고, 로봇 벤처·스트타업 육성 사업에 참여할 9개 사도 선발해 기업진단을 통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키로 했다.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역 서비스로봇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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