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폭염피해 최소화 위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27일 오전 광주 광산구청 관계자들이 폭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해 톤마대 쌓기를 하고 있다. (광산구 제공) 2023.6.27/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7일부터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을 시작했다.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에 따른 농업분야 재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생명농업과장 총괄 하에 4개팀으로 구성된 상황실은 10월15일까지 운영한다.

재해 취약지를 사전 점검해 상습 침수지역 배수로를 정비하고 노후한 농업시설물을 철거하거나 보강한다.

기상 특보 발령 시에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농민, 농협과 공조해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한다. 재해가 발생할 경우 분야별로 현지에 투입시켜 피해상황 파악과 응급복구를 추진한다.

박병규 구청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 비상대응역량 강화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