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84㎜ 물폭탄…지하 주차장 잠기고 도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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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 최대 18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침수 사고 등 피해가 잇따랐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25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장수군에 누적 강수량 184㎜의 비가 내렸고, 남원시 116.3㎜, 무주군 90.5㎜, 진안군 90㎜, 임실군 89.1㎜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전북 동부 10~60㎜, 서부 5㎜ 내외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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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 최대 18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침수 사고 등 피해가 잇따랐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25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장수군에 누적 강수량 184㎜의 비가 내렸고, 남원시 116.3㎜, 무주군 90.5㎜, 진안군 90㎜, 임실군 89.1㎜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비는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도내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도 모두 해제됐다. 이번 비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정전과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전날 오후 9시쯤 정읍시 상동 한 아파트 일대가 비와 낙뢰로 정전돼 2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또 남원시 노암동 등 지하 주차장 4곳이 침수됐고, 장수군 일대 농경지도 침수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전날 도로가 침수돼 출입이 통제된 개정~안양 삼거리 구간은 이날 통행이 재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전북 동부 10~60㎜, 서부 5㎜ 내외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도 관계자는 “계곡, 하천 등 산간지방은 집중호우로 계곡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캠핑이나 접근을 삼가야 한다”며 “많은 비로 교통안전이 우려되니 빗길 안전운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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