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육상경기장·야구장 착공식…장동 스포츠타운 본격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3. 6. 27.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는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부지에서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이곳 장동 복합스포츠타운 운동장 부지에는 오는 2025년 말까지 국비 180억 원 등 총사업비 1421억 원이 투입돼 1종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부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국회의원, 시의원, 언론사 대표, 도·시 체육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는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부지에서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이곳 장동 복합스포츠타운 운동장 부지에는 오는 2025년 말까지 국비 180억 원 등 총사업비 1421억 원이 투입돼 1종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의 선결 조건인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이 건립이 본격화되면 기존 종합경기장 부지를 마이스산업 집적단지로 조성해서 전주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전주시의 계획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동시에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는 기존 국제 규모의 축구장에 이어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 드론스포츠복합센터가 속속 들어설 예정으로, 시민들이 수준 높은 스포츠경기를 관람하고 생활체육과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상경기장의 경우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8079㎡, 관람석 1만82석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과 전기실 등이 들어서고, 1층은 웨이트트레이닝실, 선수대기실, 의무실, 경기운영본부실 등이 위치하게 된다. 또, 2층에는 VIP실, 매점 등이, 3층에는 기자실과 스카이박스, 중계실 등이 설치된다.

야구장의 경우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7066㎡, 관람석 8176석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하 1층은 기계실과 실내연습실, 락커룸, 전기실 등이, 1층은 편의시설, 대회운영 관계실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스카이박스와 VIP실, 기자실, 중계실 등이 설치된다.

앞서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에 따른 대체시설 건립을 위해 지난 2019년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실시설계 용역 완료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가 기존 국제 규모의 축구장에 이어 1종 육상경기장, 야구장, 실내체육관, 드론스포츠복합센터 등을 두루 갖춘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당당했던 천년 전주의 위상과 자부심을 되찾기 위해, 지킬 것을 지키고 바꿀 것은 과감하게 바꾸면서 전주가 살기 좋은 100만 광역도시로 나아갈 기반을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