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vs 조코비치…내달 윔블던서 ‘세계 1위’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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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테니스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는 6차례 바뀌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와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1위를 주고받았다.
다음 달 4일(한국시간) 개막되는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 윔블던에서 알카라스는 1위 굳히기, 조코비치는 1위 탈환을 노린다.
알카라스의 랭킹 포인트는 7675, 조코비치는 75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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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훈련 순조롭게 진행”
올해 테니스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는 6차례 바뀌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와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1위를 주고받았다. 1∼6월 역대 최다 1위 변동은 1983년의 7번. 다음 달 4일(한국시간) 개막되는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 윔블던에서 알카라스는 1위 굳히기, 조코비치는 1위 탈환을 노린다. 알카라스의 랭킹 포인트는 7675, 조코비치는 7595다. 메이저대회 우승자에겐 랭킹 포인트 2000, 준우승자에겐 1200점이 주어진다.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통산 23번 우승으로 남자프로테니스의 이 부문 역대 1위가 됐다. 지난해 윔블던,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까지 출전했던 3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백신 미접종 탓에 지난해 9월 US오픈은 출전하지 못했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9월 US오픈에서 메이저대회 우승을 신고했다. 지금까지 14차례 결승에 올라 11번이나 승리를 거뒀다. 2008년 이후 10번째로 클레이, 하드, 잔디코트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연소로 세계 1위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역대 최장수(389주) 세계 1위다.
알카라스와 조코비치의 상대전적은 1승 1패. 알카라스는 지난해 마드리드오픈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조코비치를 꺾으며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클레이코트에서 나달, 조코비치를 연파한 건 알카라스가 처음이었다. 가장 최근의 맞대결은 지난 9일 열린 프랑스오픈 4강전이며 조코비치가 3-1로 이겼다.
알카라스는 잔디코트에서 열리는 윔블던에서 프랑스오픈 패배의 설욕을 벼르고 있다. 조코비치는 윔블던 역대 최다 우승(8회) 및 최다 연속 우승(5연패) 공동 1위를 노리고 있다. 알카라스는 26일 신치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잔디코트 적응을 마쳤다. 조코비치는 SNS에 훈련 사진을 공개하며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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