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공사 뇌물수수'…검찰, 진주시 전 국장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관급공사를 도와주는 대가로 건설업자에게 돈을 받은 경남 진주시 전 간부(국장)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창원지검 진주지청은 뇌물수수 혐의로 전 진주시청 공무원 A(6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A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건설업자 B(50대)씨와 브로커 C(60대)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관급공사를 도와주는 대가로 건설업자에게 돈을 받은 경남 진주시 전 간부(국장)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창원지검 진주지청은 뇌물수수 혐의로 전 진주시청 공무원 A(6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A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건설업자 B(50대)씨와 브로커 C(60대)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관급공사 수주 및 건물 사용승인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대가로 B씨에게서 300만원씩 7차례에 걸쳐 총 21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당초 B씨는 A씨에게 8000만원을 건네려 했다.
그러나 브로커 C씨가 돈을 일부 가로채자 조직폭력배를 불러 협박한 뒤 C씨의 사업 일부에 대한 권리를 넘겨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C씨는 총 8000만원 중 2100만원만 A씨에게 주고 나머지는 자신이 착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이성은 "임신 후 주선자와 바람난 남편…외도만 4번"
- 이다해♥세븐, 한숨 쉬고 휴대폰만…무슨 일?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