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CCTV 관제센터 요원, 실종 치매 노인 발견에 '결정적 역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완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이 실종 치매 노인 발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CCTV 관제센터는 지난 13일 오후 10시께 완주경찰서 봉동파출소로부터 '치매를 앓는 A(78)씨가 사라져 CCTV 확인이 필요하다'는 협조 요청을 받았다.
봉동파출소는 A씨의 인상착의와 옷차림도 CCTV 관제센터로 전달했다.
관제센터 직원 최하나씨는 즉시 봉동읍 내 골목길, 공원, 아파트 입구 등을 일일이 CCTV로 확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완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이 실종 치매 노인 발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CCTV 관제센터는 지난 13일 오후 10시께 완주경찰서 봉동파출소로부터 '치매를 앓는 A(78)씨가 사라져 CCTV 확인이 필요하다'는 협조 요청을 받았다.
봉동파출소는 A씨의 인상착의와 옷차림도 CCTV 관제센터로 전달했다.
관제센터 직원 최하나씨는 즉시 봉동읍 내 골목길, 공원, 아파트 입구 등을 일일이 CCTV로 확인했다.
그러던 중 실종 당일 오후 6시께 한 아파트 부근에서 고산면 방면으로 걸어가고 있는 A씨의 모습을 확인했다.
최씨는 이를 파출소에 알렸고, 파출소는 그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을 벌여 이튿날 오전 7시께 고산면 양아리에서 A씨를 발견,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완주경찰서는 최씨의 공을 높이 평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완주를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영국서 女수감자 '전자장치 착용' 조기 석방 검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