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여름철 집중 호우 피해방지 나서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상습 침수 지역에 펌프를 설치하고 배수 시설을 점검하는 등 여름철 집중 호우 피해 방지에 나섰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만덕간척지 내 유리온실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엔진 양수기 설치를 시작으로 관내 7곳에 군비 2억 원을 들여 배수시설을 설치한다.

주택 시설하우스 등 상습 침수 지역으로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 선정하고, 배수시설을 사전 정비해 재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예상했다.

군은 관내 설치된 배수펌프장 7곳과 배수 시설을 점검 완료하는 등 집중호우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군은 50ha 내외의 대규모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해 국도비 사업을 확보해 점진적으로 농경지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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