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운전자 싫어'…정차 중이던 배달원 폭행한 50대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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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운전자를 싫어한다며 정차 중이던 배달원을 폭행한 5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상해·재물손괴 혐의로 A씨(52)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15분쯤 광주 동부소방서 사거리 인근 횡단보도에서 정차 중인 오토바이 배달원 B씨(26)의 헬맷을 파손하고 욕설을 하면서 뺨을 10여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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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오토바이 운전자를 싫어한다며 정차 중이던 배달원을 폭행한 5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상해·재물손괴 혐의로 A씨(52)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15분쯤 광주 동부소방서 사거리 인근 횡단보도에서 정차 중인 오토바이 배달원 B씨(26)의 헬맷을 파손하고 욕설을 하면서 뺨을 10여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시민 신고로 현행범 체포됐고, B씨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평소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을 싫어해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동종전과로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고 도주 우려가 있다는 점을 토대로 구속 수사를 이어왔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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