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여자 골프 159주 사상 최장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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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총 159주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해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고진영은 27일 오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도 1위를 지켜 개인 통산 159주간 세계 1위를 유지했다.
2006년 창설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총 100주 이상 1위를 지킨 선수는 고진영, 오초아를 비롯해 리디아 고(뉴질랜드·125주), 쩡야니(대만·109주), 박인비(106주)까지 5명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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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27일 오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도 1위를 지켜 개인 통산 159주간 세계 1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8.31점을 획득, 7.45점의 2위 넬리 코다(미국)를 앞섰다.
이로써 고진영은 은퇴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2010년 달성한 158주 세계 1위 기록을 13년 만에 뛰어넘었다.
고진영은 2019년 4월 처음 세계 1위가 됐으며 이후 2019년 7월, 2021년 10월, 2022년 1월 올해 5월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해 총 159주를 채웠다.
2006년 창설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총 100주 이상 1위를 지킨 선수는 고진영, 오초아를 비롯해 리디아 고(뉴질랜드·125주), 쩡야니(대만·109주), 박인비(106주)까지 5명이 전부다.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통해 "오초아와 같은 선상에서 여러 사람에게 언급되는 것이 영광"이라며 "행복한 일이지만 또 겸손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기록을 깬 것이 정말로 영광스럽다”며 “나를 응원해주고 나를 위해 기도해준 이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고 했다.
고진영은 2019년부터 캐디 데이비드 브루커와 함께 해왔는데, 브루커는 과거 오초아의 캐디였다. LPGA 투어 통산 27승(메이저 2승)을 올리고 2010년 은퇴한 오초아는 27승 중 21승을 브루커와 합작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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