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잔잔한 호수 속 조약돌처럼…200회 비결

최지윤 기자 2023. 6. 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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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200회를 맞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018년 8월 첫 선을 보였다.

이기연 PD는 "요즘과 같은 치열한 방송 환경 속에서 유퀴즈가 200회를 이어올 수 있었던 건 전부 시청자 덕분"이라며 "그동안 꾸준히 보내준 시청자의 고마운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MC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최선을 다해 좋은 이야기를 담아 들려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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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왼쪽), 유재석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유재석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200회를 맞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018년 8월 첫 선을 보였다. 약 5년간 본방송, 재방송, 스페셜편 등을 포함해 총 2640여 시간을 함께 했다.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는 총 조회수 5억5000만뷰를 넘어섰다. 구독자수는 약 3년만에 82만명을 달성했다.

28일 오후 8시45분 방송하는 200회에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개그맨 김용만, 신신예식장 백남문 사장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기연 PD는 "요즘과 같은 치열한 방송 환경 속에서 유퀴즈가 200회를 이어올 수 있었던 건 전부 시청자 덕분"이라며 "그동안 꾸준히 보내준 시청자의 고마운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MC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최선을 다해 좋은 이야기를 담아 들려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퀴즈를 사랑해주는 이유는 자기님(게스트 애칭)들의 이야기와 그 이야기들이 주는 공감의 힘 덕분이다. 본인들의 이야기로 담담하게 울림을 주는 출연진들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출연자들에게 공감하는 유재석, 조세호, 타인의 삶에 관심을 갖고 공감해주는 시청자들이 만나 좋은 분위기가 형성됐다. 잔잔한 호수에 톡 들어가는 조약돌 같이, 자극적이지 않아도 보는 분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웃음으로, 감동으로 번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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