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7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 재기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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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7일 취재에 따르면 엄태웅은 영화 '비열한 거리'의 유하 감독이 처음 연출하는 드라마 '아이 킬 유'에 출연하며 7년여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알린다.
1993년 '바람부는 날에는 압구정동에 가야한다'로 충무로에 데뷔해 영화 '결혼은, 미친짓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 '하울링', '파이프라인' 등 굵직한 작품을 선보여 온 유하 감독의 첫 드라마란 점에서도 주목받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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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7일 취재에 따르면 엄태웅은 영화 ‘비열한 거리’의 유하 감독이 처음 연출하는 드라마 ‘아이 킬 유’에 출연하며 7년여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알린다.
이 작품은 한 때 태권도 유망주였지만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신세가 된 ‘선우’가 음주 뻉소니 사망 사건 용의자로 몰린 대기업 회장 손녀 ‘지연’을 대신해 언론에 나서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액션물. 가수 겸 배우 강지영과 이기광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1993년 ‘바람부는 날에는 압구정동에 가야한다’로 충무로에 데뷔해 영화 ‘결혼은, 미친짓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 ‘하울링’, ‘파이프라인’ 등 굵직한 작품을 선보여 온 유하 감독의 첫 드라마란 점에서도 주목받는 작품이다.
이 같은 작품에 엄태웅이 합류, 작품에 호기심을 더한다. 극 중 엄태웅은 해결사 역할을 하는 캐릭터를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할 전망이다.
엄태웅이 마지막으로 출연한 드라마는 2006년 방송된 SBS ‘원티드’였다. 공백기 숨고르기를 마치고 재기를 노리는 그의 한층 깊어진 연기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 킬 유’는 지난 12일 촬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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