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韓 17대 프리미어리거…‘제2의 KIM’ 김지수 “브렌트포드 진심 느껴져, 많은 경기 뛸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형 수비 유망주 김지수(18)가 공식 인터뷰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브렌트포드 공식 채널은 27일(한국시간) 신입 중앙 수비수 김지수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첫 공식 인터뷰에서 김지수는 "브렌트포드란 큰 팀에 오게 되어 감사하다. 오는 길까지 믿기지 않았다. 옷을 입으니 실감이 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브렌트포드 디렉터는 "구단은 필요한 모든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성과에 따라 김지수는 1군에서 훈련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대형 수비 유망주 김지수(18)가 공식 인터뷰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브렌트포드 공식 채널은 27일(한국시간) 신입 중앙 수비수 김지수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두 시즌 간 성남FC에서 프로 무대를 경험한 김지수는 한국인 17번째이자 10대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첫 공식 인터뷰에서 김지수는 “브렌트포드란 큰 팀에 오게 되어 감사하다. 오는 길까지 믿기지 않았다. 옷을 입으니 실감이 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브렌트포드의 최신 훈련 시설을 돌아본 김지수는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들었다. 훈련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 성장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김지수는 “선수로서 경기를 많이 뛸 수 있어 감사했다. 월드컵 무대에 다녀와 세계적인 선수들과 부딪히며 성장을 맛봤다”라고 회상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대회 4위라는 호성적을 냈다.
빅리그 입성에는 큰 고민이 필요하지 않았다. 구단도 김지수 영입에 진심이었다. 브렌트포드 디렉터는 “구단은 필요한 모든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성과에 따라 김지수는 1군에서 훈련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브렌트포드행 이유로 김지수는 “공격적인 축구가 매력적이었다. 구단에서 진심을 보였다. 고민을 많이 하지 않고 결정할 수 있었다”라며 미소지었다.
프로 데뷔 2년 차에 잉글랜드 무대를 밟게 됐다. 김지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흥분되고, 긴장되고 설렘도 있다. 많이 성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자신감과 강점도 드러냈다. 김지수는 “개인 목표보다 팀이 잘 되기를 원하는 선수다. 똑똑한 수비를 하는 수비수라 생각한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이 운동하는 것만 해도 큰 성장이 될 것이다. 같은 선수이기 때문에 경쟁할 것이고 많은 경기에 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예고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