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피해자에 흉기 1백여 차례…살인 암시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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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과외 중개 앱으로 만난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정유정이 범행 당시 피해자를 흉기로 1백여 차례 넘게 찌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정유정이 지난 5월 26일 범행 당시 미리 준비해 간 흉기로 피해자를 110회 넘게 찌른 사실을 확인해 공소사실에 포함했습니다.
또 정유정은 피해자를 살해하기 전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해 "큰일을 저지를 것 같다"며 살인을 암시하는 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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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과외 중개 앱으로 만난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정유정이 범행 당시 피해자를 흉기로 1백여 차례 넘게 찌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정유정이 지난 5월 26일 범행 당시 미리 준비해 간 흉기로 피해자를 110회 넘게 찌른 사실을 확인해 공소사실에 포함했습니다.
또 정유정은 피해자를 살해하기 전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해 "큰일을 저지를 것 같다"며 살인을 암시하는 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유정은 검찰 조사에서 "6살 때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따뜻한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 자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존속살인'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살인과 사체손괴 및 유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의 공판준비기일은 다음 달 14일 열릴 예정입니다.
홍승연 기자 redcarro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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