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쯔양 "한 달 수입? 27살 또래 연봉 정도"('아침마당')

정혜원 기자 2023. 6.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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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쯔양이 한달 수입을 공개했다.

쯔양은 "대학교 입학을 하고나서 식비가 워낙 부족했다. 자취를 했는데 한 달에 1만 원 이상 식비를 쓰기 어려웠다. 생활비가 모자랄 정도로 많이 나가다보니 주변에서 먹방을 해보라고 권유했고, 하루에 1만 원만 벌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시작했다"고 먹방 유튜버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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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쯔양. 출처| 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이 한달 수입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 초대석'에는 구독자 830만 명을 보유한 쯔양이 출연했다.

이날 쯔양은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100만 구독자가 모였다. 계속 늘고 있고 내게는 과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에 적으면 1끼 먹고 많으면 5끼를 먹는다. 1끼를 먹을 때마다 적어도 일반인 분들의 4배 이상은 먹는 것 같다"고 했다.

쯔양은 "대학교 입학을 하고나서 식비가 워낙 부족했다. 자취를 했는데 한 달에 1만 원 이상 식비를 쓰기 어려웠다. 생활비가 모자랄 정도로 많이 나가다보니 주변에서 먹방을 해보라고 권유했고, 하루에 1만 원만 벌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시작했다"고 먹방 유튜버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쯔양은 자신의 수입에 대해 "아무래도 큰 금액이고 다른 직장 생활을 하는 또래들보다 몇 배, 수십 배 되는 큰 금액을 벌고 있다. 먹고 싶은 것을 원없이 다 먹을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을 벌고 있긴 하다"고 조심스럽게 공개했다.

이에 이광기는 "27살 또래의 1년 치 연봉 정도는 매월 벌지 않을까 싶다"고 하자 쯔양은 "다 다르겠지만 그정도 되는 것 같다"고 동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쯔양은 "크기가 커지면서 제작진이 필요하게 됐다. 많은 사람과 함께 하게 되면서 나혼자 잘 먹고 잘 살자보다는 다같이 잘 먹고 잘 살자라는 모토를 가지게 됐다. 지금은 생계 걱정 없이 원없이 먹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쯔양은 유명인으로서 불편한 점에 대해 "많이 버는만큼 불편한 점도 많다. 감수해야 하지만 정신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많다. 도덕적으로 행동해야하고 밖에서 얼굴을 내놓기 조심스럽고 행동에 조심하고, 제약같은 것도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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