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련 "공무원은 공노비 아냐…처우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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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방 등 국가직 공무원들이 승진적체 해소 등을 위해 근속승진 기간 단축과 대우수당 인상을 요구했다.
전국국가직공무원단체연석회의(전국련)는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국가직공무원 처우 개선 기자회견'을 열고 △근속승진 기간 단축 △6급 근속승진 시 40% 제한 규정 철폐 △5급 근속승진제 도입 등을 요구했다.
전국련은 기자회견 후 국가직 공무원 6만80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요구서를 대통령실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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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공무원 인건비 10%…한국은 6.8% 불과"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경찰, 소방 등 국가직 공무원들이 승진적체 해소 등을 위해 근속승진 기간 단축과 대우수당 인상을 요구했다.
전국국가직공무원단체연석회의(전국련)는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국가직공무원 처우 개선 기자회견'을 열고 △근속승진 기간 단축 △6급 근속승진 시 40% 제한 규정 철폐 △5급 근속승진제 도입 등을 요구했다.
장택수 전국련 공동위원장은 "정부 총지출 대비 공무원 인건비가 2018년 8,3%에서 지난해 6.8%로 낮아졌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이 10%를 넘는데 한국만 지속적으로 줄이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평생 국가를 위해 일해도 일반직 공무원의 60%가 6급 이하로 퇴직하고 경찰 공무원 90%가 6급에 해당하는 경감 또는 경위로 퇴직한다"면서 "공무원은 공노비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련은 기자회견 후 국가직 공무원 6만80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요구서를 대통령실에 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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