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스터 에이스’ 제임스 매디슨에 663억 제안 예정...손흥민 동료될까?
레스터 시티의 제임스 매디슨(27)이 손흥민(31)의 동료가 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이번 주 레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에 4,000만 파운드(약 663억 원)의 제의를 준비 중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58)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디슨을 우선 영입 목표로 삼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의 제안으로 레스터의 의도를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레스터는 최소 6,000만 파운드(약 995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토트넘은 추가 옵션과 할부 조항을 포함하여 협상을 완료하길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8위로 마감하며 유럽대항전 출전권도 따내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은 셀틱에서 3관왕을 달성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데려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에 합류한 이후 레스터의 매디슨 영입을 우선적인 목표로 삼았다.
매디슨은 지난 시즌 강등된 레스터에서 고군분투했다. 그는 리그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지만 팀의 강등을 막을 수 없었다. 시즌을 치르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뉴캐슬, 토트넘과 링크가 난 매디슨은 팀의 강등 이후 이번 여름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레스터로서도 매디슨과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올여름 그를 판매해야 이적료를 벌어들일 수 있다.
매디슨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뉴캐슬은 AC밀란으로부터 산드로 토날리(23)의 영입이 유력하다. 토날리 영입으로 인해 매디슨 영입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토트넘에는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매디슨 이외에도 그의 팀 동료인 하비 반스(26)에 관심을 두고 있다. 최근 토트넘이 매디슨과 반스를 동시에 영입하려고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을 만큼 꽤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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