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가 영입 원하는 '득점왕'…번리 관심도 받는 중

이민재 기자 2023. 6. 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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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의 후루하시 교고(28)가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레코드'의 보도를 인용해 후루하시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스퍼스 웹'은 "후루하시의 득점 기록은 매우 인상적이지만 이 수치가 프리미어리그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영입이지만 토트넘이 간절히 바라는 이적은 아닐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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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루하시 교고가 토트넘으로 향하게 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셀틱의 후루하시 교고(28)가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레코드'의 보도를 인용해 후루하시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으로 이적설이 돌았던 후루하시가 새롭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번리의 뱅상 콤파니 감독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 신임 감독이 된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올여름 토트넘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후루하시와 재회하기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그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에서도 후루하시 영입에 관심이 있다.

▲ 후루하시 교고가 토트넘으로 향하게 될까.

2021-22시즌부터 셀틱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후루하시는 지난 2022-23시즌 어마어마한 한 해를 보냈다. 총 50경기서 34골 5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리그에서만 27골을 넣으면서 득점왕에 오르는 등 물오른 감각을 보였다.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확실한 결정력으로 빅리그 클럽들의 타깃이 된 후루하시의 토트넘행이 이뤄진다면 한국이 자랑하는 골잡이 손흥민과 후루하시가 '한일 투톱'으로 최전방을 책임지게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거함' 셀틱이 통산 8번째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토트넘의 신임 감독이 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후루하시의 영향력이 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후루하시를 데려와 경기력을 유지하고 싶은 의지가 클 것이다.

그러나 번리의 영입도 적극적이다. 이 매체는 "콤파니 감독이 후루하시를 타깃으로 삼았다"라며 "셀틱의 새로운 감독인 브렌던 로저스 감독도 후루하시를 지키려고 하지만 떠나는 상황도 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퍼스 웹'은 "후루하시의 득점 기록은 매우 인상적이지만 이 수치가 프리미어리그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영입이지만 토트넘이 간절히 바라는 이적은 아닐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후루하시의 계약은 2025년 5월에 끝난다.

▲ 후루하시 교고가 토트넘으로 향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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