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과 변함없는 성적 SSG·LG, 시즌 세 번째 대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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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투타에서 탄탄한 전력을 구축한 팀을 뽑으라면 단연 선두 SSG 랜더스와 2위 LG 트윈스다.
2022년과 2023년의 차이라면 SSG와 LG 사이에 지난해에는 키움 히어로즈가 있었지만, 올해에는 두 팀이 초반부터 앞서거니 뒤서거니 선두 쟁탈전을 벌인다는 사실이다.
27일부터 사흘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지는 SSG와 LG의 시즌 세 번째 대결은 전반기 막판 두 팀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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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올해 투타에서 탄탄한 전력을 구축한 팀을 뽑으라면 단연 선두 SSG 랜더스와 2위 LG 트윈스다.
SSG는 막강한 구원 투수진을 앞세워 1위를 달린다. LG 트윈스의 강점은 0.282를 찍은 팀 타율이다.
시계를 1년 전으로 돌려보면, 2년 연속 안정적으로 장기 레이스를 펼치는 두 팀의 저력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올해 69경기에서 43승 1무 25패(승률 0.632)를 거둔 SSG는 지난해 같은 경기 수를 치르는 동안 42승 3무 24패(승률 0.636)를 올렸다.
승률이 작년이나 올해나 거의 비슷하고, 승패 차는 +18로 같다.
1년 전에는 선발 투수의 힘으로 버텼다면, 올해에는 구원진의 힘으로 선두를 지탱한다. 구원 투수진의 평균자책점은 무려 2점 이상 낮아졌다.
올해 71경기에서 43승 2무 26패(승률 0.623)를 기록해 SSG를 0.5경기 차로 바짝 쫓는 LG는 지난해에는 71경기에서 41승 1무 29패(승률 0.586)를 거뒀다.
작년보다 패수가 적어 승률이 자연스럽게 올해에는 올랐다.
LG는 구원진으로 힘으로 무더위를 났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시즌 내내 불방망이로 괴력을 뿜어낸다. LG의 월간 팀 타율은 0.299(4월), 0.278(5월), 0.268(6월)로 약간씩 낮아지는 추세지만 그래도 상위권을 달린다.
2022년과 2023년의 차이라면 SSG와 LG 사이에 지난해에는 키움 히어로즈가 있었지만, 올해에는 두 팀이 초반부터 앞서거니 뒤서거니 선두 쟁탈전을 벌인다는 사실이다.
27일부터 사흘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지는 SSG와 LG의 시즌 세 번째 대결은 전반기 막판 두 팀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올해 서울 잠실구장과 인천에서 열린 두 차례 대결에서는 LG가 각각 2승 1패를 거뒀다.
SSG는 좌완 커크 맥카티가 전완근(팔꿈치에서 팔목 사이의 근육) 부상으로 이탈함에 따라 대체 선발로 3연전에 임한다.
LG는 임찬규∼이지강∼케이시 켈리순으로 SSG 타선에 맞선다. 선발 투수 싸움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점쳐진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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