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더 문’ 시나리오 마냥 신기해…우리나라에서도 우주 영화가!”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3. 6. 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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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문'의 주인공들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먼저 설경구는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더 문' 제작보고회에서 "여태까지 받아보지 못했던 미지의 세계를 그린 작품이었다. 우주의 세계를 그린 영화라 안 해본 영역이라 호기심을 느꼈다. 하지만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김용화 감독"이라고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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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도경수 “‘더 문’ 시나리오 마냥 신기해…우리나라에서도 우주 영화가!”

영화 ‘더 문’의 주인공들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먼저 설경구는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더 문’ 제작보고회에서 “여태까지 받아보지 못했던 미지의 세계를 그린 작품이었다. 우주의 세계를 그린 영화라 안 해본 영역이라 호기심을 느꼈다. 하지만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김용화 감독”이라고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도경수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마냥 신기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우주 영화가 만들어지는 구나 싶었다”면서 역시 “너무 훌륭한 선배님들과 감독님이 계셔서 망설이지 않고 선택했다”고 말했다.

김희애는 “처음에 시나리오를 보고 너무 설레더라. 드라마적인 스토리에 출연하다가 SF적이고 스펙타클한 시나리오를 받으니까 설레고 떨리더라”며 “믿을 수 있는 최고의 배우들과 김용화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 가슴이 뛰고 행복한 출발이었다“고 고백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 쌍천만 신화를 세운 ‘신과함께’ 시리즈 김용화 감독의 첫 우주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최초의 유인 달 탐사를 소재로 한 우주 생존 드라마다. 8월 2일 극장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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