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로 데크로드에 매력·여운·유연성의 빛 켜졌다

대전 대덕구, LED 경관조명 설치
보행환경 개선과 범죄 예방 기대

[대전=뉴시스] 대전 대덕구 대청로 대청대교~미호교 구간 수변 데크로드에 설치된 경관조명.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4억3000만원을 들여 대청대교~미호교 구간 3㎞의 수변 데크로드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대청로 데크로드 관리 주체인 대전시 하천관리사업소의 협조를 받아 파손된 데크를 보수하고 고효율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매력의 빛, 여운의 빛, 유연성의 빛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문주등·LED바, 포토존 등을 설치해 야간 이용객들에게 대청호와 빛이 함께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한다.

대청로 데크로드는 개설 이후 산책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야간 조명시설이 없어 야간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은 물론 볼거리 가득한 밤 풍경을 통한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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