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곤 부시장 "태풍·집중호우 시 신속하게 차수벽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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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이정곤 부시장이 직접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우려지역 현장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정곤 부시장은 태풍 '차바' 내습 시 지하주차장 등이 침수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한 대우마리나 아파트를 방문해 침수 방지시설 설치상태를 점검하고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신속하게 차수벽을 설치하여 입주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아파트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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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이정곤 부시장이 직접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우려지역 현장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정곤 부시장은 태풍 ‘차바’ 내습 시 지하주차장 등이 침수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한 대우마리나 아파트를 방문해 침수 방지시설 설치상태를 점검하고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신속하게 차수벽을 설치하여 입주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아파트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또 상북면 석계리 새진흥아파트를 방문해 배수펌프 시설과 인근 반회소하천 홍수방어벽 설치상태 등을 점검하고 서창동 중앙근린공원을 찾아 호우 대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장마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중앙근린공원은 애초 게이트볼장, 벽천, 데크로드 등이 설치돼 있었으나,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시설 부족과 기존 시설 노후 등으로 서창도서관과 연계할 수 있는 숲 도서관의 테마로 새롭게 조성됐다.
중앙근린공원은 야외에서 독서할 수 있는 테라스리딩룸, 데크로드, 어린이놀이시설, 기존 벽천 활용 타일을 붙여 만든 포토존, 다양한 꽃과 식물을 식재한 특화정원, 화장실, 장애인 편의시설, 산책로 등 공원시설을 설치 2021년 1차분 공사를 시작해 2023년 6월 2차분 공사를 마지막으로 총사업비 약 30억원을 투자해 최근 준공한 곳이다.
이정곤 부시장은 공원 내 경사지, 배수로 등을 점검하면서 "이번에 점검한 시설물 외에도 침수취약지역, 하천, 산지 등 피해 우려지역 현장 및 방재시설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하겠다"며 "개인 배수로 정비 및 빗물받이 청소 등 시민분들의 관심도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여름철 풍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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