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올여름 찜통학교 없다…복지시설엔 최대 50만원 냉방비 지원"(2보)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6.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는 27일 학교당 냉방비 지원금을 2400만원씩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금액 또한 늘리는 한편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최대 50만원까지 냉방비를 추가 지원한다.

전기 사용량을 상대적으로 줄인 아파트 단지나 개별 세대에게 절약된 전기 사용량 만큼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인 에너지 캐시백의 인센티브 또한 7월부터 대폭 확대된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윤중초등학교에서 여름철 냉방비 지원 대책을 논하는 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이같이 브리핑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올여름 찜통학교는 없다는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학교 냉방비 지원에 우선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ho1175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