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11개 지역에 폭염주의보 발효

이상제 기자 2023. 6. 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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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이 남하하며 일시적으로 체감온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구와 경북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경산, 경주, 구미, 김천, 안동 등 경북 11개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이 남하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체감온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특보를 발표했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농업, 축산업 분야에서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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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7일 오후 대구 동대구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로 더위를 식히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3.06.1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정체전선이 남하하며 일시적으로 체감온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구와 경북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경산, 경주, 구미, 김천, 안동 등 경북 11개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구·경북 주요 지점 기온은 포항 31.7도, 칠곡 31.5도, 성주 31.4도, 경주 31도, 고령 30.7도 등이다. 대구는 29.1도로 30도를 밑돌고 있으나 오후에는 기온이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에 습도, 바람 등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인 체감온도는 습도 10%가 증가할 때마다 1도가량 올라가는 특징을 보인다.

대구·경북은 구름 많고 체감온도가 30도 내외로 더운 날씨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이 남하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체감온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특보를 발표했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농업, 축산업 분야에서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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