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대 부진→2군行→788일 만에 퓨처스 출전→복귀…돌아온 캡틴 1루수, 이제는 살아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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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캡틴은 사자군단에 힘이 되어줄 수 있을까.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7차전 맞대결을 가진다.
세 선수 모두 중요하지만 오재일의 부활이 삼성으로서는 절실하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재일은 시즌 초반에 심리적인 문제라고 봤지만, 이제는 다른 쪽으로 변화를 줘야 한다. 개막한지 세 달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젠 기술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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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캡틴은 사자군단에 힘이 되어줄 수 있을까.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7차전 맞대결을 가진다.
삼성의 6월은 암울하기만 하다. 최근 12경기 2승 10패에 4연속 루징 시리즈 그리고 최하위로 떨어지면서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5일 인천 SSG전서 5연패를 끊고 부산행 버스에 올랐다. 이제는 이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세 선수 모두 중요하지만 오재일의 부활이 삼성으로서는 절실하다. 오재일은 올 시즌 데뷔 후 최악의 슬럼프를 경험하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57경기에 나서 타율 0.177 33안타 7홈런 32타점 18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12에 그치고 있다.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가운데 타율이 가장 낮은데, 삼진은 69개로 가장 많다.
오재일은 전형적인 슬로 스타터다. 3월, 4월, 5월, 6월 모두 타율이 3할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7월이 되면 달라진다. 7월 월간 타율이 0.310. 169안타 27홈런 113타점을 뽑아냈다. 올 시즌 4월, 5월, 6월 모두 1할에 그쳤던 오재일이었기에 7월 반등이 절실하다.
오재일은 지난 16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재일은 시즌 초반에 심리적인 문제라고 봤지만, 이제는 다른 쪽으로 변화를 줘야 한다. 개막한지 세 달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젠 기술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라고 아쉬워했다.
오재일의 부활은 삼성 팬들은 물론이고 박진만 감독도 기다리고 있다. 오재일은 사자군단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까. 삼성 팬들의 눈이 부산으로 쏠린다.
한편 삼성은 27일 선발로 원태인을 예고했다. 원태인은 올 시즌 12경기에 나서 3승 4패 평균자책 3.58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21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서는 7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롯데전에는 2경기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 1.54로 호투를 펼치고 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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