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올 하반기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에 매진"

남궁창성 2023. 6. 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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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정부는 전국 어디서든 기업이 마음껏 뛰고 역동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6회 국무회의를 주재해 "그동안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서 경제외교, 세일즈 외교를 적극 펼쳐왔는데 최근 이러한 노력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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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제26회 국무회의 주재
프랑스와 베트남 방문 후속 조치 당부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정부는 전국 어디서든 기업이 마음껏 뛰고 역동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6회 국무회의를 주재해 “그동안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서 경제외교, 세일즈 외교를 적극 펼쳐왔는데 최근 이러한 노력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13년 새만금청이 설립된후 9년 동안 새만금 국가산단의 투자유치 규모가 1조5000억 원이었는데 우리 정부가 출범한후 지난 1년간 30개 기업에서 4배가 넘는 6조6000억 원의 투자가 결정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대규모 투자 유치는 세일즈 외교, 한미관계, 한일관계 개선의 노력과 함께 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일자리는 정부 재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 제자리를 찾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여전히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물가 상승률이 최근 많이 둔화되고 수출과 무역수지도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국민들께서 변화의 결실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께서는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 성과를 설명한후 “저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국적과 문화를 초월한 청년들의 열정과 꿈을 보면서 큰 영감을 받았다”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인 파리의 스테이션 F에서는 각국 청년들이 연대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하노이에서 열린 스타트업 챌린지에서도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한국과 베트남 청년들이 협업해 많은 놀라운 일을 성취해 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베트남 학생들이 장차 베트남의 한국 기업에서 디지털 전문가로 일하는 것이 꿈이라고 하는 얘기들이 눈에 선하다”며 “우리 청년들이 해외 청년들과 교류하고 협업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함께 “저와 함께 동행한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베트남 기업과 체결한 111건의 양해각서(MOU)에서도 조속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전력 인프라 개선, 인·허가 취득, 우수인력 확보 등 베트남 진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해소되도록 양국 당국간 협의를 각 부처에서도 신속하게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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