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코치, 대한항공 떠났다…日 도쿄 그레이트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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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틸리카이넨(36·핀란드) 감독을 보좌해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통합 3연패를 견인했던 캐스퍼 부오리넨(39·핀란드) 코치가 팀을 떠났다.
캐스퍼 코치는 최근 일본 남자 프로배구 V.리그1의 도쿄 그레이트 베어스 감독으로 선임됐다.
일본 울프독스 나고야 코치, 핀란드 여자 배구대표팀 코치 등을 지냈으며 2021년 여름 대한항공에 합류했다.
캐스퍼 코치가 떠난 대한항공은 새 외국인 코치를 데려와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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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토미 틸리카이넨(36·핀란드) 감독을 보좌해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통합 3연패를 견인했던 캐스퍼 부오리넨(39·핀란드) 코치가 팀을 떠났다.
캐스퍼 코치는 최근 일본 남자 프로배구 V.리그1의 도쿄 그레이트 베어스 감독으로 선임됐다. 도쿄는 지난 2022-23시즌 V.리그 10개 팀 중 8위에 오른 팀이다.
캐스퍼는 오랜 기간 틸리카이넨 감독과 호흡을 맞춰왔다. 일본 울프독스 나고야 코치, 핀란드 여자 배구대표팀 코치 등을 지냈으며 2021년 여름 대한항공에 합류했다.
그는 두 시즌 동안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 등에 힘을 보태며 통합 3연패에 일조했다.
캐스퍼 코치가 떠난 대한항공은 새 외국인 코치를 데려와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부임 후 두 시즌 동안 모두 우승을 이끌었던 틸리카이넨 감독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2년 재계약을 맺은 바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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