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윔블던 예선 1회전 통과 부상 복귀 후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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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 6기를 이뤘다.
남자 테니스 정현이 부상 복귀 후 마침내 첫 승리를 거뒀다.
정현은 26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에 있는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디미타르 쿠즈마노프(세계랭킹 183위, 불가리아)와 맞대결에서 2-1(6-2 3-6 6-3)로 이겼다.
정현과 함께 예선 1회전에 출전한 홍성찬(세계 197위, 세종시청)은 와타누키 요스케(세계 115위, 일본)에게 0-2(6-7<4-7> 6-7<7-9>)로 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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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5전 6기를 이뤘다. 남자 테니스 정현이 부상 복귀 후 마침내 첫 승리를 거뒀다.
정현은 26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에 있는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디미타르 쿠즈마노프(세계랭킹 183위, 불가리아)와 맞대결에서 2-1(6-2 3-6 6-3)로 이겼다.
정현은 허리 부상으로 오랜 시간 코트에 서지 못하다가 지난 4월 복귀했다. 서울오픈, 부산오픈 챌린저, 영국에서 열린 챌린저대회에서 모두 첫 경기에서 패했다.
가장 최근에 나선 일클리 트로피 챌린저에서는 예선 1회전 1세트 도중 어깨 통증으로 기권했다. 그러나 부상 복귀 후 6번째 경기에서 마침내 승리 기쁨과 마주했다.
정현은 이날 쿠즈마노프와 경기에서 1세트 좋은 흐름을 보였다. 상대 서브 게임을 3차례나 브레이크하며 세트 포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쿠즈마노프가 힘을 냈다. 정현은 범실이 늘어나면서 2세트를 내줬고 승부는 균형을 맞췄다.
3세트는 접전이 펼쳐졌고 정현은 쿠즈마노프의 4번째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았다. 정현은 부상으로 인한 공백기가 길어 단식 랭킹이 없다. 하지만 부상 선수에 적용되는 프로텍티드 랭킹(PR) 제도 덕분에 159위로 인정받아 윔블던 예선에 참가했다.
정현은 예선 2회전에서 엔조 쿠아코(세계 158위, 프랑스)를 만난다. 쿠아코는 1회전에서 라울 브란카치오(세계135위, 이탈리아)를 2-0으로 이겼다. 정현과 쿠아코는 첫 맞대결이다.
정현과 함께 예선 1회전에 출전한 홍성찬(세계 197위, 세종시청)은 와타누키 요스케(세계 115위, 일본)에게 0-2(6-7<4-7> 6-7<7-9>)로 져 탈락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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